▲온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열무김치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9월, 아산시 온양6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온양라이온스클럽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아산시 온양6동(동장 이순주)은 지난 21일, 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종복)으로부터 열무김치 30통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열무김치는 온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손수 담근 것으로,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정성과 마음이 담긴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치는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복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주 온양6동장은 “온양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김장김치뿐 아니라 여름철 열무김치까지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이범영 단장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