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

예산군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AI 기반 이륜차 사고 통합플랫폼이 정부로부터 우수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울산에서 열린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예산군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안전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예산군은 9월 23일, 울산광역시 타니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AI 기반 이륜차 사고 통합플랫폼 구축’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정보통신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37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와 국민·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예산군이 구축한 플랫폼은 이륜차 사고 다발 지역의 주행 및 충격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 신고 기능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112·119·재난·아동보호 등 국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와 연동돼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체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 중심의 디지털 혁신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AI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