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초등학교 이음교육 현장점검

충청남도교육청이 유아와 초등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9월 26일, 아산시에 위치한 아이유쉘더퍼스트어린이집과 모산초등학교를 방문한 충남교육청은 ‘이음교육’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의 연계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교육청은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충남형 이음교육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아의 놀이 중심 학습이 초등학교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증적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아이유쉘더퍼스트어린이집 교사는 “누리과정 속 이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생활하면서 초등학교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며 현장 효과를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관별 상황을 고려한 놀이 중심 이음교육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 결정에 적극 반영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복연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충남형 이음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