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축하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따뜻한 실천에 나섰다. 진흥원은 기념행사에서 받은 쌀 화환을 아산시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기관의 성장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충남 아산시는 9월 29일,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받은 쌀 화환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관의 철학이 담긴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된 쌀은 아산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곡미 원장은 “20주년을 축하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희망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