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생활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아산시가 아동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사자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따뜻하고 전문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9월 29일 관내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아동보육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복지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아산시 내 11개 아동생활시설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아동 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기본 교육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웃음 힐링 강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내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웃음치료를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은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와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금선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을 직접 돌보는 종사자의 역량은 아이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2025~2026 충남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아동과 어른이 함께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