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3회 천안환경교육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전략을 공유하며, 탄소 감축을 중심으로 한 교육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10월 14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천안시환경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천안환경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기후재난 시대, 탄소 감축으로 천안 환경교육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환경교육의 역할과 지역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새롭게 출범한 ‘천안시 환경교육네트워크’ 참여 단체를 비롯해 환경교육을 실천 중인 학교, 기관, 천안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시민 참여형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 감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천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민 중심의 교육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