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제4차 숲 힐링캠프’

충남 자치경찰관들이 가을 숲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제4차 숲 힐링캠프’를 개최하며, 현장 경찰관들의 심신 회복과 후생복지 향상에 나섰다.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14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제4차 숲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치안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자치경찰관들이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 걷기, 자연물 활용 조별 활동, 싱잉볼 명상, 꽃차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긴장을 풀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다. 깊어가는 가을 숲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진행된 숲 힐링캠프에는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자치경찰관이 참여했으며, 업무 중 누적된 피로와 심리적 부담을 자연 속에서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연과 호흡하며 쉼을 얻는 시간이 자치경찰관들의 건강과 정서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후생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