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이창섭 부위원장과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상품화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스포츠 팬들을 위한 굿즈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상품화권 사업을 통해 대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 문화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10월 14일 대회의실에서 ㈜놀유니버스와 ‘공식 상품화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과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 등이 참석해, 대회 굿즈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놀유니버스는 LG트윈스, 두산베어스 등 프로야구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굿즈 사업을 진행해온 기업으로, 스포츠 콘텐츠 상품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회 로고, 엠블럼, 마스코트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념품의 기획·제작·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굿즈는 문구류, 생활용품, 잡화, 의류, 봉제류 등 6개 품목군으로 구성되며, 내년부터 100여 종의 상품이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직위와 놀유니버스는 최신 트렌드와 팬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대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팬들에게 충청 유니버시아드만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공식 상품은 대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품격 있는 굿즈를 통해 대회의 흥행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총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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