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 현장사진(경기 시작전 참가자 선서 및 경기 안내)

충남 교육행정의 중심축을 이루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21회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이 10월 18일 논산 국방항공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3,000여 명의 교육행정인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과 산하기관, 각급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교육전문직, 교육공무직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교육청 본청을 포함해 충남 14개 시·군에서 구성된 15개 팀이 참가해 체육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체육 프로그램으로는 ▲큰공 굴리기 ▲빙고 ▲다트 양궁 ▲바구니 공 받기 등 네 가지 종목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구슬 공예 ▲달고나 뽑기 ▲풍선 예술 ▲풍선놀이틀 ▲인생네컷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은 21년째 이어지는 전통 있는 행사로, 매년 충남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단순한 순위 경쟁보다는 교육행정인 간의 유대 강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이 행사는 충남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날 개회식에서 “새 학기 이후 교육 현장의 안정을 위해 헌신한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서로를 격려하고 웃으며, 충남 교육가족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실천에도 방점을 뒀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적극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행사 전반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