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총 6가지로,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접수일로부터 약 20일 이내에 카카오알림톡을 통해 안내된다.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 또는 아산시 상수도과(041-536-8576~7)로 전화하면 된다.

아산시는 올해 9월까지 총 86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결과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정호 아산시 상수도과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이 직접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시와 함께 신뢰를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