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는 10월 21일 오전 신창 충혼탑에서 순직 경찰관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진행

충남 아산경찰서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치안에 헌신한 경찰관과 협력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직 경찰관에 대한 추모와 함께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는 10월 21일 오전 신창 충혼탑에서 순직 경찰관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찰발전협의회 박상관 회장, 경우회 손교원 회장, 안보자문협의회 이정훈 회장 등 지역 협력단체 인사와 경찰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음봉파출소 오행룡 팀장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경찰의 날 기념 영상 시청, 감사장 수여,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발전협의회 이철용 사무국장, 안보자문협의회 함민호 사무국장,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 현명섭 사무국장 등 17명의 협력단체 관계자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정부 포상도 이어졌다. 김민규 수사과장은 대통령 표창을, 손기수 교통관리계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아산경찰서 소속 유공 경찰관 14명에게는 경찰청장, 충남경찰청장, 아산경찰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종길 서장은 “오늘의 경찰이 있기까지 국민의 신뢰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의롭고 따뜻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