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21일, RISE 창업동아리 ‘리런(re-R)’팀(대표 오성연·정서하·전은영·박준현, 지도교수 남연교)이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플래티넘상을 수상
선문대학교 창업동아리 ‘리런(re-R)’팀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학 창업팀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무릎관절 재활 솔루션으로 고령화 시대의 헬스케어 문제에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선문대는 21일, RISE 창업동아리 ‘리런(re-R)’팀(대표 오성연·정서하·전은영·박준현, 지도교수 남연교)이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발명·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19개국에서 5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3개 팀이 참가했다.
‘리런’팀이 출품한 ‘환자 맞춤형 무릎관절 재활 솔루션’은 관절 각도 측정 센서와 AI 기반 처방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재활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실시간 관절 가동범위 측정, 수술 부위 증상 추적, AI 기반 재활 처방 기능을 통해 노년층 수술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실용성과 기술 융합성이 높이 평가되어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충남 RISE사업의 지원을 받아 선문대 RISE창업교육센터(센터장 유재호)가 기획한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센터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 창업팀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연교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고,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점이 자랑스럽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가치를 갖춘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호 센터장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 창업팀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