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진행하는 권세련 교육과정혁신센터장

선문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S-CEA 교과목 인증제’를 통해 교육의 질적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이 제도는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수업에 반영해 교수자와 학생 모두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문대는 2025학년도 1학기에 36개 교과목이 ‘S-CEA(Sunmoon-Course Embedded Assessment)’ 인증제에 참여했으며, 2학기에는 47개 교과목이 신청해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2학기에는 신규 교과목 28건이 추가되며 제도의 확산과 내실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S-CEA 인증제’는 수업 설계 단계부터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반영하고, 교수-학습 정책과 연계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수업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역량을 개발하고, 교수자는 수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 10월 1일에는 ‘S-CEA 교수법 세미나’가 열려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 교원들은 인증 기준에 맞춘 수업 설계와 평가 준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수자들은 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노하우를 축적했다.

교육과정혁신센터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우수사례 특강을 추가로 마련해 교원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희재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교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