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는 10월 23일 송악농협 본점에서 송악농협(조합장 성시열)과 함께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개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아산에서 펼쳐졌다. 농협 아산시지부와 송악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한 ‘농촌왕진버스’는 고령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검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는 10월 23일 송악농협 본점에서 송악농협(조합장 성시열)과 함께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 농업인 300명이 참여해 한방진료,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의료복지를 제공한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에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성시열 송악농협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건강 문제와 생활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협이 앞장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황 아산시지부장은 “이번 왕진버스 행사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