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용곡4교

천안시가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용곡4교 재가설을 마무리하고,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23일, 남부대로~용곡한라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용곡4교 재가설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량은 총길이 31m, 폭 24.9m 규모의 왕복 6차선으로 설계돼, 인근 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부대로~용곡한라 간 연결도로(대로3-22호)는 201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천안 남부권의 균형 발전과 신흥 주거지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대응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량 개통으로 용곡동 일대의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남부대로 하부도로 구간인 대로3-22호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간 연결성이 강화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용곡4교 통행 재개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그동안 공사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