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수소에너지 오픈랩 사업단과 충남산학융합원이 공동 주최한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시스템 기술정책 세미나’
수소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기술·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충남 아산에서 마련됐다. 호서대학교 수소에너지 오픈랩 사업단과 충남산학융합원이 공동 주최한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시스템 기술정책 세미나’가 10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수소 생산, 연료전지, 수소 모빌리티 등 핵심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단국대학교, 충남테크노파크 등 주요 기관과 산업계·학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변화와 국내 시장 전망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 기술의 경제성 분석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트럭 실증 사례 등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정책 과제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각국의 기술·정책 흐름을 분석하고, 국내 수소산업 연구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모색했다.
특히 호서대 자동차ICT공학과 학생들은 연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진로 방향을 탐색했으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구조와 응용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동철 호서대 수소에너지 오픈랩 사업단장은 “수소산업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술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