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 운영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교육이 교단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위한 핵심 교원 양성 연수를 전국 단위로 운영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포용적 학교문화 정착을 목표로 ‘2025 장애학생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했다. 마지막 4기 연수는 10월 24일과 25일, 강원 지역에서 마무리되며 연수 전체가 성료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했으며, 중부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확대되며 총 684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상은 ▲학교 관리자(112명) ▲교육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152명) ▲유치원·초중고 일반 및 특수교사(318명)로 구성됐다.

연수는 참여자의 역할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관리자에게는 ‘통합교육 문화 조성 지도력’을, 교육청 및 센터 담당자에게는 ‘지역 중심 통합교육 지원방안’을, 교사에게는 ‘현장 협력교수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전국 사례 공유와 정책 이해, 실행 역량 강화가 균형 있게 다뤄져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오동석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통합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