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학교장 배움자리 현장사진(김홍제 중등교육과장
충남교육청이 미래교육을 대비한 학교장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중·고등학교 교장 연수’는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3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고등학교 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과 학교자율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 ▲진로연계교육 사례 등이 소개되었으며, 학교 규모별 분임 토의를 통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23일과 24일에는 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문해력 교육 ▲고교학점제 내실화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개선 방안 ▲감사 대비 학교 경영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장 운영 사례와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이 교육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