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온양1동 직원들이 원룸촌과 상가 중심 지역을 청소하는 모습

추석 연휴 이후, 아산시 온양1동이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섰다. 민·관이 함께한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산시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심현성)는 지난 23일,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불법투기 쓰레기 정리를 위해 시의원, 공무원,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부의장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온양1동의 주요 민간단체와 행정 직원들이 참여했다. 정화 대상지는 원룸촌 밀집 지역과 상가 일대로, 명절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이 급증한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청소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현성 온양1동장은 “명절 이후 우리 지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