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신문고 상담장 현장 전경

아산시가 시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과의 밀착 소통에 나섰다.

10월 24일, 아산시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행정, 민‧형사, 생활법률, 금융지원, 소비자 피해, 지적 분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아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포함해 권익위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총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단순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됐으며, 복합적이거나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처리 절차에 따라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익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