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캠페인(10.23) 운영 모습

아산시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정신건강 홍보 주간’을 맞아 신정호 공원과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음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보건소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정신건강 홍보 주간’을 기념해 16일 신정호 공원, 23일 온양온천역에서 시민 대상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마주해요’로, ‘마주해요 나의 마음, 주목해요 너의 마음, 해소해요 우리 함께, 요청해요 도움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사업과 상담전화(1577-0199)를 알리는 홍보물품이 배포됐으며, 우울증 선별검사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23일 온양온천역에서는 청년마음건강센터와 협력해 OX 퀴즈, SNS 참여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아산시는 홍보 주간 동안 관내 주요 거점 9곳에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을 펼쳤다.

이명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