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어로 미래로 영어교육나눔 한마당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를 열었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영어 체험부터 교사들의 수업 혁신 사례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영어로 미래로’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25일 공주에 위치한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과 교육연수원에서 ‘제5회 영어로 미래로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를 주제로, 도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원어민 등 약 400명이 참여해 영어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행사장에서는 초등·중등 영어수업 혁신 사례 발표회, 국제교류 운영 사례 공유, 보호자 대상 영어교육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영어 체험 공간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체험도 마련돼 실생활 속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AI 기반 영어수업 혁신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사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