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 G90팀 동상 수상 단체 사진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G90(지구를 구하는 공대생들)’ 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차의 성능을 겨루는 자리였다.

‘G90’ 팀은 미래자동차공학부 24명과 기계공학부 1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준형 팀장과 이종환 부팀장을 중심으로 EV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차량에는 인휠 모터와 차동제어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강화했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효율적인 동력전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했다.

김준형 팀장은 “대회 중 출력 제어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협력해 극복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중부권 자동차 특성화 거점대학을 목표로, 첨단 실습 인프라와 우수 교수진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참가 역시 RISE사업단, 충남모빌리티혁신원, COSS사업단의 공동 지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