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조철기·이지윤 도의원과 김미영·김미성 시의원
충남 아산시 탕정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초등학교 신설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탕정7초(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의회 조철기·이지윤 의원과 아산시의회 김미영·김미성 의원은 지난 10월 24일 탕정7초(가칭)의 교육부 중투위 통과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탕정7초는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배후 주거단지(약 3,042세대) 입주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로,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중투위 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으며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세 번째 도전 끝에 신설이 확정되면서, 빠르면 2028년 9월 개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예비 입주민과 지역 정치권, 충남도교육청, 아산시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조철기·이지윤 도의원은 도교육청과 함께 심사 자료를 검토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해왔다. 김미영·김미성 시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아산시의 추진 의지를 이끌어내며, 입주민의 요구를 행정에 적극 전달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입주민과 시·도의원이 함께 김지철 교육감에게 3,412명의 서명을 전달하며 학교 신설을 촉구한 바 있다.
탕정7초의 신설은 인근 탕정미래초와 탕정갈산초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초의 증축이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이번 결정으로 운동장 협소 우려가 해소됐으며, 통학 구역 조정을 통해 갈산초의 학급 과밀도 완화될 전망이다.
조철기·이지윤 도의원과 김미영·김미성 시의원은 “이번 중투위 통과는 탕정 교육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쾌적한 학습 환경을 확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아산시와 충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도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