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10월 29일,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참여가정과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요·봉·동: 요리봉사동아리’의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
천안시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밥상이 차려졌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10월 29일,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참여가정과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요·봉·동: 요리봉사동아리’의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요·봉·동’은 “밥상이 따뜻해야 마음도 따뜻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이어져온 요리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찜닭과 반찬세트를 직접 조리해 청소년 미혼모, 한부모,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위기가정 15곳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의 소감도 따뜻했다. 한 돌봄품앗이 회원은 “맛있게 먹을 가족을 떠올리며 요리하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고,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지킴이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하며 교육도 받고, 봉사까지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김장옥 센터장은 “시민과 직원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