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 현장사진

전국 시도 교육청의 핵심 실무 책임자들이 충남 보령에 집결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5년 4분기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과 교육감협의회 사무국, 교육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 방향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국장 협의회는 분기별로 열리는 전국 단위 회의로, 각 시도 교육청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현안을 협의하는 공식적인 소통 창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며, 지역 교육청의 실질적인 운영 과제와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AI 중점학교 모집 계획 △기초학력보장 지원체계 강화 △2026년 사립유치원 교원 연수비 지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 정책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과 개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경호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전국 교육국장들이 함께 모여 교육의 본질과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책임교육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