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비엔날레 보령 오섬 사진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보령의 다섯 섬이 사진으로 다시 태어났다.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섬비엔날레 보령 오섬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품 전시회를 충남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7년 국내 최초로 열릴 예정인 ‘섬비엔날레’의 개최지를 미리 조명하고, 보령 오섬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효자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이 중 21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전시되고 있다.
작품들은 각 섬의 사계절 풍경, 해안선과 일몰, 주민의 삶과 전통문화 등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보령 섬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 섬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고효열 섬비엔날레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2027년 섬비엔날레의 서막을 여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보령 오섬의 아름다움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향후 본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