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기본 교육’

충남 아산시 염치읍이 본격적인 건조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30일 염치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기본 교육’에는 최종 선발된 산불감시원 8명이 참석해 임무 수행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산불감시원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 감시 요령 및 비상 대응 교육, 진화 장비 점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불 피해 사례를 담은 영상 시청과 초기 진화 요령 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염치읍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 불법소각 행위 단속,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감시원들의 책임감 있는 활동과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가을철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