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감염병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예방 교육 실시
충남 아산시 음봉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월 28일,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성)와 아산시 보건소 질병정책팀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3명이 참석했으며,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업 종사자나 야외 활동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예방 수칙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 △예방을 위한 복장 및 행동 수칙 △감염병 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이 이뤄졌으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에 따른 예방접종 안내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도 함께 소개됐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