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실무 역량 평가인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응시자를 기록하며 SW중심대학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 11월 1일 교내 12개 고사실에서 진행된 제24회 TOPCIT 정기평가에 순천향대 재학생 363명이 단체 응시했으며, 이는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실무 역량 진단 시험이다.

순천향대는 TOPCIT을 SW융합대학 6개 학과의 졸업요건에 반영하고 있으며, 응시료 전액 지원, 교내 고사장 운영, 성적 우수자 및 향상자 대상 장학금 지급 등 학생 중심의 평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 문제풀이 강의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진단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학습관리 체계는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와 실무 감각을 동시에 높이며, TOPCIT 응시가 단순 시험을 넘어 ‘성장형 학습 경험’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가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억 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SW교육 혁신과 AI·ICT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TOPCIT 운영 성과는 그 정책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TOPCIT 운영은 단순한 시험 참여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ICT 및 SW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