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위한 출근길 캠페인
 
 
아산시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적 행보에 나섰다. 11월 3일 오전, 아산시청 앞 출근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상징적 메시지를 던졌다.
‘성별이 아닌, 능력으로 빛나는 아산을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공무원노조 임원, 여성복지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양성평등 홍보 전단과 소형 물품을 나누며, 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현장에서 “양성평등은 특정 성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을 위한 기본 가치”라며 “능력 중심의 공정한 조직문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양성평등 시책 부서 평가,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정책 공통지표 반영 등은 모두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