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리 주요 도로변 환경 정리

아산시 음봉면이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으로 다시 한 번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11월 3일, 음봉면 새마을회는 원남리 주요 도로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음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방치된 폐비닐과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처리해 지역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김근식·박옥순 새마을회 공동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 덕분에 원남리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살기 좋은 음봉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성 음봉면장 역시 “지역 환경을 위해 헌신해주신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지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