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안전교육’

아산시 온양6동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형 교육에 나섰다. 지난 11월 3일,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읍내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치계획형 사업 ‘안전한 6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온양6동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위급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특히 고령층과 1인 가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직접 배우기 어려웠는데, 단지로 찾아와 주셔서 정말 유익했다”며 “실제로 위급 상황이 생기면 배운 대로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