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이브병원 유재성 대표원장(사진/sbs)


위라이브병원 유재성 대표원장이 최근 SBS 교양 프로그램 ‘오늘부터 인생 2막’에 출연해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전했다. 아산데일리 취재팀은 해당 방송 내용을 분석하고 유 원장의 의료 철학을 조명했다.

방송에서 유재성 원장은 “관절염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 손상이 3mm 이하일 때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관절염의 원인을 단일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체중 증가, 자세 불균형, 반복적 움직임, 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초기에는 단순한 통증이나 뻣뻣함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뼈끼리 맞닿아 극심한 통증과 변형을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유 원장은 콘드로이친 6형의 감소가 연골 건강 악화와 직결된다는 점을 들어, 재생의학적 접근과 영양학적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실제로 70대의 연골 내 콘드로이친 수치는 20대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위라이브병원은 어깨·무릎·관절 분야에서 1만 5천 건 이상의 관절 내시경 수술 경험을 보유한 유 원장을 중심으로, 선수 재활과 노년층 관절 건강 관리에 특화된 진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