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41일간의 일정으로 제362회 정례회를 열고, 도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충남도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도정 운영의 적정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어 25~26일에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가 진행되며,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집행부와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27일부터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심의가 이어진다.
정례회 첫날인 5일에는 14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도와 교육청의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도 함께 진행됐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도정의 성과와 과제를 되짚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