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열린 ‘동전아~ 놀자!’ 전달식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는 감동의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원장 변미옥)으로부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저금통 150개가 복지관에 전달됐다.
전달식은 저금통 기탁, 후원보고, 후원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집 교직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변미옥 원장은 “아이들이 동전 하나하나를 모으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있다”며 “이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문 관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저금통은 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대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전아~ 놀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기획한 후원 프로그램으로, 아산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저축 습관을 기르고 나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
이번 전달식은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복지관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동전아~ 놀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상생혁신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