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평생학습관 생활도자기반이 아산시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평생학습관 생활도자기반이 정기전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아산시평생학습관 생활도자기반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25 생활도자기 정기전 및 바자회’를 통해 총 142만4천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를 전액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아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시민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생활도자기반은 총 1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아산시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로 이어졌다.

안소연 강사는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명화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생활도자기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