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아 놀자 전달식 기념촬영 장면

아산시 모종힐스테이트어린이집 아이들이 모은 작은 동전이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따뜻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30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모종힐스테이트어린이집(원장 신미애)으로부터 후원 저금통 21개를 전달받는 ‘동전아~ 놀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저금통 전달 △후원보고 △후원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돼지저금통에 동전 넣기’ 대형 현수막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동전을 넣으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기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신미애 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동전을 모으며 저축 습관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배울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정문 관장은 “작은 손으로 모은 동전이지만 그 안에는 큰 사랑이 담겨 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전아~ 놀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기획한 후원사업으로, 아산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저축과 나눔을 동시에 체험하며 긍정적인 성장의 기회를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의 참여 의식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동전아~ 놀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복지관 상생혁신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