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방문

아산시가 지방세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아산시 세정과는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상당구청과 진천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방세 부과·징수 및 납세자 편의 제도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받았다.

지방세 행정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아산시 세정과 직원들이 충북 지역의 선진 행정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실무자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정책 개선의 실마리를 찾는 데 집중됐다.

청주시 상당구청은 ‘지방세 척척 도우미 창구’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의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제고한 경험을 공유했다. 진천군청은 ‘3‧6‧5 상시관리반’ 제도를 통해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성과를 설명했다.

아산시 세정과 안정선 과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례들은 아산시 세정행정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공정한 세무 행정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아산시가 추진 중인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홍보 활동도 병행되며 타 지자체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