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성 원장, TJB 통해 ‘Tenex 초음파 치료’ 소개
팔꿈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제시됐다. 위라이브병원 유재성 교수는 TJB ‘라이프플러스’ 방송을 통해, 기존 수술과 달리 절개 없이 염증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Tenex 초음파 치료법’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는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팔꿈치 힘줄에 미세 손상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약물, 물리치료, 주사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 적용되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개월간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아 일상과 운동에 제약을 받는다.
이에 대해 유재성 교수는 “Tenex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초음파 유도 치료법으로, 병든 힘줄 조직만 정밀하게 제거하고 건강한 조직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최소침습 기술”이라며 “절개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고 회복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시술은 국소마취 하에 약 15~20분 내외로 진행되며,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유 교수는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수술은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Tenex는 중간 단계의 치료로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위라이브병원은 어깨, 팔꿈치, 무릎 등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 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첨단 관절내시경 시스템과 비수술 치료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유재성 교수는 국가대표 핸드볼 팀닥터로도 활동 중이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최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