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교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아산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5일 오전, 배방읍 아산세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아산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스쿨존 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도청,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녹색어머니회, 아산세교초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 중인 어린이들에게 보행 시 주의사항과 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홍보물도 함께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운전자 대상 계도 활동도 병행됐다. 통학 차량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금지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자제 △정지선 및 신호 준수 등 핵심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현장 계도와 교통 환경 점검도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통학로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스쿨존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