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대표 유통기업 이마트아산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매달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는 6일, 이마트아산점(점장 강대영)으로부터 덧신, 2단 행거, 앨범, LED 전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시청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맞춤형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마트아산점은 지난해 5월 아산시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달 약 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아산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이마트아산점은 가장 먼저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하며 수해민 복구에 앞장섰다. 기업의 민첩한 대응이 지역사회 회복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강대영 점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마트아산점은 위기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시에서도 민·관 협력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