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1월 6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11월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예산군은 군민들에게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아동권리 홍보물과 학대예방 팸플릿이 배포됐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아동권리 메시지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중 추가로 2차례의 캠페인을 진행해 보다 폭넓은 군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