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11월 상담 진행 모습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아산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11월 상담에는 배성훈 세무사가 참여해 시민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아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세정과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은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배성훈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상담을 진행했다.
배 세무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세법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세무 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이나 영세사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상담은 12월 4일(목)에 예정되어 있으며, 신청은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041-540-2296)을 통해 가능하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배성훈 세무사님을 비롯한 마을세무사들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세정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산시는 총 9명의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운영 중이며, 영세사업자·농어촌 주민 등 세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전화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