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회원에게 아산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게이트볼 축제가 열렸다. 배방농협이 주관하고 아산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한 ‘제14회 배방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5일 남곡게이트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개회식과 우수회원 표창, 축사, 본 경기, 시상식,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배방읍 관내 4개 게이트볼회가 참가해 각 팀 7명씩 조를 구성, 조별리그 방식으로 총 6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배방 게이트볼회가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와 상금을 거머쥐었고, 동방 게이트볼회가 2위, 남곡·금곡 게이트볼회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각 팀에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하며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이번 대회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