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소방서,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나서

충남 아산소방서가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건조한 날씨와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산소방서는 ‘인명보호 중심의 대응’을 핵심 목표로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확대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과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활동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에는 소방·산림·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형 산불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도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신창면 인취사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산소방서는 산림 인접 마을의 비상소화장치 관리와 주민 대상 숙달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을 자제하고, 건조특보 발령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