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제1회 유아 축구대회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심현옥)는 지역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천안 꿈나무 유아 축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천안시축구협회, 드림키즈, BLS용곡축구, 라이온스클럽, 한우리교육사 등 지역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천안 지역 13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4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이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섰다. 청당예술, 에디슨, 청당키즈, 아르떼, 우리, 프라임, 꼬마세상, 이안뜰, 해찬솔, 하늘채, 신천안, 순수, 천안단대 어린이집이 참가해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아이들은 경기 중 넘어지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교사와 친구들이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모습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단순한 승패보다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이는 유아기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천안시축구협회 이기호 회장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유아 스포츠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에는 감사장이 전달되었고, 교사들의 헌신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심현옥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 응원하고 함께 웃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대회는 배려와 협동을 배우는 인성교육의 장이었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스포츠, 예술, ESG 활동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지역 협력형 교육 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