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호도 조사 참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대회 자원봉사자 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이름 공모를 넘어, 대회의 얼굴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조직위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루미 ▲나비 ▲누리 ▲이음이 ▲유니 등 총 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각 명칭은 ‘빛을 밝히는 존재’, ‘변화를 이끄는 상징’, ‘세상을 잇는 연결자’ 등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직위는 12월 중 최종 명칭을 확정해 대회 홍보 및 자원봉사자 모집에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국제행사의 첫 인상이자 성공의 열쇠”라며 “명칭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행사로,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총 18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지역의 문화와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