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청남도는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생산·유통 단계별 관리 △부정 축산물 예방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운영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운영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이물·변질 등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지속해왔다. 특히,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소에 대한 정기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유통단계 합동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예방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공급 환경을 더욱 견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