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식 기념 촬영 모습

아산시 온양2동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훈훈해졌다. 지난 10일, 지역 주민 한만현·양정은 부부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식탁을 마련하고자 하는 부부의 뜻에 따라 이뤄졌으며, 전달된 라면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한만현·양정은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유해조 온양2동장은 “걱정이 많아지는 겨울 시기에 따뜻한 나눔은 큰 힘이 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부부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온정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